I don't know when to quit! But I know when do I quit!

출장 13

터키 Taksim 광장에 다녀왔는데요....

옮길 글 작성일 2021년 10월 24일 Taksim 광장이 유명한 관광지? 한국으로 치면 홍대같은 곳이라고 해서 가봤는데요. 매인 도로를 따라 한 2~3km 정도를 걸었는데, 보통 속도면 20분 정도면 갈 길을 한 한시간 넘게 걸었던거 같네요. 와... 바글 바글.. 최소 수만명은 넘을 듯. 저기는 광장에서 매인 도로 연결 부분이라 그래도 사진에 빈 공간이 좀 보이는데, 매인 도로는 그냥 인산인해.. 사진에서 보다싶이 마스크 안 쓴 사람들도 많고.. 그냥 터키 여기는 알아서들 with covid. 이 탑 찍기 좋은 곳은 전부 포즈 잡고 카메라로 찍고 있고.. 바닥에 앉거나 길가운데서 찍거나.. 탑 안에 구경하는게 현지인은 60리라인데 외국인은 120리라 받는다 카더라구요.. 하여튼 사람들이 많더군요.

해외 출장(?) 2023.01.23

터키에서 어제 당한 택시 강도(?) 이야기..

제 얘기는 아닙니다. 출장 와서 늘 같이 퇴근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어제 뭘 잘못 먹어서 토하고 몸도 좋지 않아 따로 퇴근을 했는데요. 같이 퇴근하던 2명이 늦게 우버를 불러 택시를 탔습니다. 거의 다 올 때 쯤 ( 도착해서도 아니고요 ) 택시 : 우버에서 자기에게 돈을 안 준다. 현금을 달라. 일행 :뭔 소리고? 우리는 우버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를 할거다. 택시 : 현금을 달라. 일행 : 현금이 없다. 택시 : 그러면 현금 지급기까지 가자. 일행 : 싫다. 택시 : 현금을 달라. 일행 : 카드도 없다. 현금도 없다. 택시 : 현금을 달라. 일행 : 달러도 리라도 없다, 한국 돈 괜찮냐? 택시 : 그거라도 달라.. 라고 해서 우버로 결제는 안 하고 5천원을 줬다는군요. 보통 출장지에서 숙소까지..

해외 출장(?) 2023.01.23

새로운 경험의 나라, 터키~ 4 - 교통 지옥(?)편

옮긴 글 작성일 2021년 10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에 출장 온지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 큰 동네에서 한달 정도 지내다보니 교통에 대해서 파악이 되더라구요. 1. 시내에 과속 카메라, 신호 위반 카메라가 없다. 고속 도로에는 있다고 들었는데, 시내의 다른 곳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 위주로는 안 보이네요. 택시들이 어찌나 급가속, 급정거들을 하는지... 그래도 빨간 신호등만은 잘 지킵니다. 2. 교통 경찰도 없다... 교통 경찰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도로에는 불법 주차 차들이 넘치고 ( 교차로에 세워두거나 인도에 올려두어도... OK ) 견인도 없고 딱지도 없고.. 역주행에 후진 주행은 이제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왜냐면.. 길을 잘 못 들면 몇 km를 돌아야하는 도로망..

해외 출장(?) 2023.01.20

새로운 경험의 나라, 터키~ 3

상반되는 물가의 나라... 지금 우리 화폐 가치와 비교를 하면 1리라에 130원이 안됩니다. 일반 싼 음식점들은 30리라 정도( 약 4000원 ).. 좀 비싸다 하면 60리라 ( 약 8000원 ) 정도.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면 한국과 비슷한 정도 수준으로 보이지만 음식이 소고기, 닭고기 고기 위주의 음식이고 양이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싸게 느껴지죠. 우리가 느끼는 이런 물가에 비해 여기 인건비가 쌉니다. 물론 높은 임금을 받는 곳들도 있겠지만요. 싼 인건비를 기준으로 물가를 보면 비싼 편이 되는거죠. 우리나라 최저 임금이 대략 200만원 정도 되는데요. 여기는 대략 1/3~1/4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60리라 짜리 먹는게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 되는거죠..

해외 출장(?) 2023.01.20

누군가는, 인생에 두 번 다시 먹을 일이 없다는 이스켄데르 케밥..

숙소에서 한 2km, 30분 걸어가니 쇼핑몰이 있더라구요. 거기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일단 뭔지 모르고 시켰습니다. 뭔가 우리 입에 맞을듯 해서 일단 주문.. 1인 셋트가 28리라 (대략 4500원 ) 정도더군요. 그리고 선 주문 후 검색.. 이스켄데르라고 검색하니.. 인생에 두 번 먹을 일이 없다는 어느 게시물이 보입니다. 앗~ 실패인가??? 와~ 양이 많아요. 마치 두루치기 같은 비주얼이.. 밑에는 조각 난 빵이 깔려 있습니다. 양념은 신맛이 강해서 짠맛 처럼 느껴지는게 좀 있네요. 근데 고기랑 아래 깔린 빵이랑 같이 먹으니 먹을만 합니다. 그래서... 옆에 요거트 빼놓고는 클리어~ 뭐 맛있다는 표현 보다는 먹을만 하더군요. 참고로 오이 피클도 같이 먹어야 좀 괜찮습니다.

해외 출장(?) 2023.01.20

새로운 경험의 나라, 터키~ 2

옮긴 글 작성일 2021년 10월 10일 터키에 출장 중입니다. 수요일에 도착해서 일하다가 숙소에 음식이고 뭐고 있는게 없어서 토요일에 쇼핑몰에 갔다 왔습니다. 앞서 왔던 출장은 호텔 옆에 쇼핑몰이 있어서 음식이든 일상 용품이든 쉽게 구할 수 가 있었고, 지하철 ( Metro )로 있고, 호텔이라 그런지 우버나 택시도 이용하기가 쉬웠습니다. 근데 이번은 장기 출장이라 다른 호텔에 딸린 레지던스에 묵고 있는데요. 숙소 사진만 보고 골랐더니 근처에 아무 것도 없네요. 구글 지도 보고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어째 재개발 단지 같기도 하고.. 창 밖은 한 참 공사 중이네요. 레지던스 1층에 작은 편의점 1개, 호텔 레스토랑을 빼면 뭐가 없네요. 다음 달에 옮겨야겠어요. 1달 계약한게 다행이네요. 주변 상황이 ..

해외 출장(?) 2023.01.20

새로운 경험의 나라, 터키~ 1

옮긴 글 작성일 2021년 4월 18일 터키 다녀왔습니다. 역시 코로나 때문에 여행 주의 상태입니다. https://overseas.mofa.go.kr/tr-ko/brd/m_9255/list.do 사실상 주의 보다는 금지에 가깝지요.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시리아 국경쪽은 안정상 문제가 있습니다. 코로나 상태가 브라질, 인도를 따라잡을 다음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는 곳이더라구요. 직항 비행기가 있습니다만 도하를 통해 경유해서 갔습니다. 10시간 + 4시간요. 도하로 가는 동안은 비행기가 꽤나 비어서 4인 좌석을 쭉 펼쳐서 자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창문쪽 3열 좌석에 구부리고 잤어요. 반면 도하에서 터키는 만석입니다. 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어딜 가나 왜 우리가 내리는 곳은 동양인 자체가 우..

해외 출장(?) 2023.01.20

코라나 판데믹에 해외 입출국과 자가 격리에 대한 소소한 팁..

옮긴 글 작성일 2021년 4월 19일 해외 출장을 다녀 왔기 때문에 자가 격리 중입니다. - 해외 출국이 쉽지 않다. 도착지든 항공사든 예전에는 불법 체류로 인한 것 때문에 리턴 항공편이나 숙소등에 대한 것을 주로 확인했다면 요즘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음성 확인서는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가 아닌 병원에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가셔서 여권상의 이름과 여권번호, 검사 일자, 판정 일자등이 기록되어야 하고 영문으로 작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주말에 비행기를 타야하면 신경써야 합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의 경우 10만원대 중반 (검사비 10만원 초반, 발급비 2만원) - 금요일 검사 후 주말 발급 안 됨 ..

해외 출장(?) 2023.01.20

조용하고 차분한 나라 아일랜드 (사진 약간)

옮긴 글 작성일 2020년 12월 11일 출근(?) 하기 전에 올려 봅니다. 아일랜드는 입국 준비 할 때는 5단계라 입국시 자가 격리등을 해야해서 자가격리 면제 서류를 준비를 했습니다만 지금은 3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인천공항 -> 네덜란드 -> 아일랜드로 이동을 했고 2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12시간 - 7시간 (대기) - 1시간 정도 걸려습니다. 전 아일랜드 포트리셔 쪽에 있습니다. 더블린 공항에서 버스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네요 .. 버스를 잘 못타서 약간 돌아가는 걸 타서 30분 더 걸렸지 싶습니다. 아일랜드는 역시... 안개와 비와.. 넓은 평원의 나라입니다. 0______0 공항에서 나와 버스 타러 갑니다. 앞에 힌색 버스가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2층 버스입니다. 네.. 여긴 2층 버스가 ..

해외 출장(?) 2023.01.20

브라질 갔다왔습니다.

옮긴 글 작성일 2019년 12월 31일 여행기도 아니고 체류기(?)인가 싶은 정도라 제목 짓기도 쉽지가 않네요. 브라질은 외교부에서 여행 유의 국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안전하지 못한 나라입니다. http://www.0404.go.kr/dev/country_view.mofa?idx=104 그리고 모기를 통해 걸리는 황열, 지카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예방 주사를 맞고 가셔야 합니다. 특히 황열 예방 주사는 효과가 10일 정도 지나야 생기기 때문에 브라질 도착 일정을 참고 해서 맞으셔야 합니다. 브라질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에 제가 이용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출발 : 부산 -> 일본 2시간 - 2시간 대기 - 일본 -> 미국 달라스 11시간 30..

해외 출장(?)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