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우렁이 강된장이 맛있어서요. 몇 번 남은 걸 얻어 가기도 했습니다. 다른 반찬 없이 그냥 밥에 비벼 먹기만 해도 되더라구요. 집에 반찬 없을 때 딱인거 같아서... 유튜브를 보고 해봤지요. 첫번째는 당연히 실패입니다. 찌개도 아닌 것이 맛도 이상하고.. 제가 처음에 참고한 영상의 레시피가 다른 영상들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처음 본 것은 우렁이를 참기름에 볶아서 사용하던데요. 다른 레시피들은 된장물에 이것 저것 넣고 졸이는 방식이더라구요. 빅마마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 이걸로 시도를 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 본거랑 한 80%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먹을만 하네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재료비도 싸고 양도 많고.. 저거 밥 숟가락으로 크게 2번 정도면 햇반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