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know when to quit! But I know when do I quit!

캠핑 15

캠핑이 위험한 이유는요....

캠핑이 위험한 이유는요....        어느 날 정신 차리고 보면 많이도 싸 질렀다는거죠.어느 날 방을 보니 캠핑 용품들이 난장판이더라구요..야금 야금 사 놓은것들이 세워져있는거.. 누워져있는거.. 바닥에 깔려있는 것등...도대체 발을 놓을 곳이 없길래, 선반을 사서 정리 좀 했습니다.평일에 퇴근하고 한두시간씩... 오늘 한 4시간 정도 해서 겨우 정리가 좀 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은 길이 2m, 5단짜리 선반이면 될 줄알고 일단 공간 만들어서 조립하고 넣었는데.... 모자라네요???  어째 어째해서.... 우겨 넣어서 바닥에 다닐 만한 공간은 좀 만들었습니다. 과거의 내가... 참 많이도 싸질렀더군요.. 미친 x 같으니..미래의 나는 좀 고만 샀으면 좋겠군요.. 문제는 저기 보이는  선반 반 정도 ..

이번에 만난 캠핑 진상...

이번에 만난 캠핑 진상...금요일 퇴근박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9월 1일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연차 쓰고 입실 시간에 바로 가봐야 딱히 할 게 없을거 같아서요.7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해는지고 어둑어둑하죠.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자리 잡고 즐기고 있더군요.텐트를 치고 있는데 바로 옆 사이트에서 한분이 오시더니 [ 혹시 시끄럽다고 생각하면 알려 주세요.. ] 라고 말을 하더군요.아.. 매너가 있으신 분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바람 타고 들리는 얘기들 중에 국민 연금 수령액이 얼마니... 얘기하는걸 보니 65세 넘은 3분 정도 있더군요.세팅하고 불 피워서 배 채우고 불멍을 하고 있는데..끼리 끼리 즐기는 사람들의 대화들이야 뭐 문제 될게 있나요..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O____O;;뭐 ..

비 옵니다.. 캠핑 왔습니다...

보는건 좋은 우중 캠핑...하는건 싫은(?).. 우중 캠핑.. 비 많이 오는거 알고 왔습니다.도착하니 비 많이 옵니다... 비 그치길 기다리며 차에서 배를 채우고 있는데요.. 기 다리면 더 많이 올거 같아 우비 입고 텐트 쳣습니다. 다 젖었습니다.비가 그첬습니다......????기상청이 4시 5시에 엄청난 폭우 온다 했습니다.. 왜 ..왜.. 왜...요???? 저한테 이러십니까..   비 한번 시원하게 오녜요..즐거운 불금... 보내세요..페트병 맥주를 샀더니 잔으로 쓸만한게 저거 뿐이라 막걸리처럼 마시게 되네요.. 비 그친 타임에 커피 한잔하고 정리 좀 하려고 했는데요.어찌이리 못 맞추나요????지금 여기는 거의  태풍 온 수준의 비 바람입니다..기상청만 다르네요..  원래 어제 오늘까지 2일 예약을 ..

여름 장마철에서는 혹서기 체험 캠핑이쥬...

금요일 캠핑을 한달 반 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요.전날 아침 6시 부산에서 파주까지 출장... 연차날 새벽 3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한 4시간 자고 출근(?)해서 다시 제천까지 출장... 제천에서 밀양으로 퇴근 했네요도착하니 7시가 넘었네요.연차도 아닌 것이 연차 같은...출장 간다고 캠핑 짐을 다 뺐다가 아침에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담았더니...음식은 하나도 못 챙기고...여름철 장마철이라하는데 타프도 없고 가져온건 모기장... 그래도 덥교 비가 예정되서 그런가 캠핑장이  반 전세네요. 한 반경 50미터 안에는 저 말고 한팀 더 있네요.그래서 정말 조용합니다. 들리는건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뿐..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덥기 때문에 불 피워도 그게 그겁니다. 그래서 불멍도 하교,편의점에서 산걸로 배를 채우고..

캠핑 왔습니다.. 비를 동반한 낙동강 똥바람에 두 팀이 포기하고... 한팀은 두시간째.

캠핑 왔습니다.. 비를 동반한 낙동강 똥바람에 두 팀이 포기하고... 한팀은 두시간째... 타프 치고 있습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바람과 비가 같이 있길래.. 저는 좀 비바람에 버틸만한 타프와 간단한 텐트만 챙겨 왔는데요. 어제 부터 예약이라 아침에 일찍 와서 그래도 고생은 안 했는데요. 점심 이후 부터 비와 똥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철수한 두 팀이 하필이면 똥바람이 최고치를 칠 때... 오셔서 여자 혼자 오신 분은 타프 치다가 현타가 오셨는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시네요. 커플이 와서 남자만 열심히 쉘터 치고 있던 곳은 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만한 '딱!!' 소리.. 똥바람에 폴대가 부러진거 같더군요. 쉘터도 바람이 없을 때 혼자는 가능한 정도로 좀 큰 걸 가져오셨던데요. 오늘 같은 날씨..

캠핑은 파이어 닭이지 말입니다...

이번 캠핑의 목적인 이거지요.. 파이어 닭... 이 날을 위해 구성했습니다. 화롯대와 꼬지 로터리(?)... 제가 가진 화롯대 중에 로터리 고정 부가 맞는게 저거 뿐이라.. 작네요. 7호 생닭에 소금 ,후추만 바르고 종이 호일로 한번 싸고 알미윰 호일로 또 한번요. 화롯대 크기가 작아서 ... 머리랑 다리쪽은 안 익을거 같습니다.... 한 1시간 걸리지 싶습니다. 지난 번 닭다리처럼 성공하겠지요??

캠핑 정품과 중국산 짝퉁의 조합...(쉘터 GH)

캠핑용 쉘터 몇개가 있는데요... .( 왜 몇 개씩이나???? ) 겨울에는 결로도 그렇지만 그래도 좀 두꺼운 텐트가 좋아서 미니멀웍스 쉘터GH를 사용합니다. (사실.. 캠핑 장비 중에 그래도 이름 있는건 이거 하나 뿐이네요. 나머진 다 마데 인 차이나...) 사실 알리에서 뒤적이다가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쉘터를 찾았는데요.. 알고보니 이게 미니멀웍스 짭이더라구요. 가격은 한 1/2 ~ 1/3 정도.. 미니멀웍스 제품이 좀 비싸지요.. 그래도 큰 마음 먹고 본체 하나 샀는데.. 이게 나머지 옵션은 다 비싸네요. 여름용 모기장 문짝(?) 이나.. 비 올 때 사용할만한 우레탄 문짝(?)이나.. 대충 사이즈를 보니 혹시나 짭용이 정품에 맞지 않을까?? 카피를 해도 제대로 카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몇가..

알리(Aliexpress)에서 살만한 캠핑 용품.....들

제가 사용하는 알리(Aliexpress)에서 살만한 캠핑 용품.....들입니다. 모두 제가 제돈 주고 사서 캠핑에서 또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몇개 적어봅니다. 따로 캠핑이나 사용때 찍은 사진은 없고 상품 페이지에있는 사진 일부를 사용 하겠습니다. 한동안 캠핑 유튜브처럼 이것 저것 찍어보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기억에 남을 정도만 찍다보니 영상물이 별로 없어요. 아래 링크는 모두 상품 링크이며 추가적으로 붙는 여러 코드는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1. 선풍기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5372268655.html 제가 살 때는 39달러 정도입니다. USB 충전식이고 삼각대 형태나 분리해서 텐트 천정에 설치하거나 가능합니다만.... 이 제품..

아... 캠핑 왔는데 듭네요.. 드버...

이 날씨에 오신 분들 많네요. 집에서 급하게 나온다고 선풍기를 못 챙겨서 어째 보낼지 걱정입니다. 바람이 야깐 불기는 하는데요.. 날이 덥고 일부러 일몰 타임에 온거라 타프는 필요 없어서.. 그냥 자동 탠트 하나만 쳐놨는데 ...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볼품이 없네요.... 베이비 맥주 잔에 한잔하고.. 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적이 드론 날리는건데 드론 배터리가 시원찮은가 5분 날리니 경고가 떠서 금방 끝나버렀네요. 선풍기도 없어 ... 파워 뱅크도 없어... 선풍기도 없이.... 으..... 밤에 한 30분 정도 온갖 벌레들의 공격이 있었네요. 모기향 3개를 삼각 구조로 배치를 했는데도 신경을 안 쓰더라구요. 장작을 피울까 했는데 다들 불을 안 파우길래... 모기향만으로 버텼습니다. 대충..

솔캠...부산 대저 캠핑장...

사람들이 가장 캠핑하기 싫어한다는 땡볕 여름... 이럴 때만 자리에 여유가 있어서.... 저는 캠핑을 가지요. 사실 캠핑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근처에 낚시나 드론 날리러 가는게 주 목적이지요. 대저 캠핑장은 바로 옆 낙동강이 낚시 허용 구역 중에 일부라... 일부러 가기는 합니다만, 역시 땡볕에 텐트 치고... 땀 식히고 있으면 낚시하러 갈 생각이 안나지요. 도착해서 텐트 치고...얼마 전에 알리에서 오배송된... 꼬맹이용 컵에 맥주 한잔.. 이거 은근히 좋더군요. 크기도 적당하고, 양쪽에 손잡이도 있고.. 텐트 나 캠핑장 풍경은 이렇지요. 제가 자리 잡은 사이트는 D25번. 양쪽에 개수대와 화장실등이 있어서 제 앞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가끔 산책한다고 다니는 분들 정도. 사이트 바로 앞에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