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캠핑 진상...금요일 퇴근박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9월 1일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연차 쓰고 입실 시간에 바로 가봐야 딱히 할 게 없을거 같아서요.7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해는지고 어둑어둑하죠.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자리 잡고 즐기고 있더군요.텐트를 치고 있는데 바로 옆 사이트에서 한분이 오시더니 [ 혹시 시끄럽다고 생각하면 알려 주세요.. ] 라고 말을 하더군요.아.. 매너가 있으신 분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바람 타고 들리는 얘기들 중에 국민 연금 수령액이 얼마니... 얘기하는걸 보니 65세 넘은 3분 정도 있더군요.세팅하고 불 피워서 배 채우고 불멍을 하고 있는데..끼리 끼리 즐기는 사람들의 대화들이야 뭐 문제 될게 있나요..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O____O;;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