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know when to quit! But I know when do I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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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캠핑 왔는데 듭네요.. 드버...

이 날씨에 오신 분들 많네요. 집에서 급하게 나온다고 선풍기를 못 챙겨서 어째 보낼지 걱정입니다. 바람이 야깐 불기는 하는데요.. 날이 덥고 일부러 일몰 타임에 온거라 타프는 필요 없어서.. 그냥 자동 탠트 하나만 쳐놨는데 ...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볼품이 없네요.... 베이비 맥주 잔에 한잔하고.. 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적이 드론 날리는건데 드론 배터리가 시원찮은가 5분 날리니 경고가 떠서 금방 끝나버렀네요. 선풍기도 없어 ... 파워 뱅크도 없어... 선풍기도 없이.... 으..... 밤에 한 30분 정도 온갖 벌레들의 공격이 있었네요. 모기향 3개를 삼각 구조로 배치를 했는데도 신경을 안 쓰더라구요. 장작을 피울까 했는데 다들 불을 안 파우길래... 모기향만으로 버텼습니다. 대충..

일부 흡연자는 왜 이럴까요...

왜 멀쩡한 자기 집 앞을 두고 남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고이 모셔두는건가요?? 아침에 문을 열고 열마나 황당하던지.. 왜 멀쩡한 재떨이를 두고 남의 차 본넷에 담배를 털어놓는 건가요??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참 기분 더럽게 만드네요. 담배를 피우는 것이야 뭐라 할게 없지만.. 그래도 예의는 좀 지켜야하지 않나요?

궁시헝 궁시렁 2023.07.19

회전식 계란 풀어주는 기계..요.

한글식으로 명칭을 붙이기가 좀 애매하네요. 계란 노란자와 흰자를 섞어주는 겁니다. 회전하는 것을 이용해서 계란 상태 그대로요. 설명을 위해 쇼핑몰 사진을 2개 가져왔습니다. 가운데 계란을 넣고 달린 줄을 이용해서 왼쪽/오른쪽 번갈아가며 회전을 시킵니다. 배 고픈 상태에서 집에 왔는데, 알리에서 구매한게 도착을 했길래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가운데를 열어서 소중한 닭알을 하나 넣고요.. 흰색 부분은 실리콘 같은 재질이라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저 고추 같이 생긴 흰것을 잡고 당기면 됩니다. 상품 구매자 리뷰에서 35번 정도 당겨야한다고 하던데요. 40번 정도 당겼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힘들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계란국 상태입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제 단점입니다. 우리는 물건을 살 때 단점..

솔캠...부산 대저 캠핑장...

사람들이 가장 캠핑하기 싫어한다는 땡볕 여름... 이럴 때만 자리에 여유가 있어서.... 저는 캠핑을 가지요. 사실 캠핑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근처에 낚시나 드론 날리러 가는게 주 목적이지요. 대저 캠핑장은 바로 옆 낙동강이 낚시 허용 구역 중에 일부라... 일부러 가기는 합니다만, 역시 땡볕에 텐트 치고... 땀 식히고 있으면 낚시하러 갈 생각이 안나지요. 도착해서 텐트 치고...얼마 전에 알리에서 오배송된... 꼬맹이용 컵에 맥주 한잔.. 이거 은근히 좋더군요. 크기도 적당하고, 양쪽에 손잡이도 있고.. 텐트 나 캠핑장 풍경은 이렇지요. 제가 자리 잡은 사이트는 D25번. 양쪽에 개수대와 화장실등이 있어서 제 앞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가끔 산책한다고 다니는 분들 정도. 사이트 바로 앞에 넓..

라면을 사 놓고 먹지 않은 죄....

라면을 사 놓고 먹지 않은 죄.... 찬장에 쌓여있는 유통 기간 지난 라면을 처리했습니다. 랍면이라고 랍스터 들어간 라면이라고 한 20개 묶음으로 인터넷에서 샀던거 같은데... 서너번 먹었을라나요?? 랍스터는 개뿔... 발이라도 담그고 갔으면 모르겠지만 유령 랍스터인가요?? 4~5개 묶음 라면 중에도 볶음면 같은 건 또 매번 안 먹어지니 몇개씩 남아가고요.. 2018년도 라면도 보이더군요.. 하나 하나 다 부셔서.. 부피를 좀 줄였는데..요. 고무 망치로 부수다가 층간 소음 얘기 나올까봐 주먹으로 부수다가.... 손으로 부수다가.... 라면 봉지를 열때마다 그 기름에 쩔은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라면 1개가 대략 120g 정도라는데요. 음식물 쓰레기 통에 넣으니 3.5kg 이 나오네요. 한 30봉지가 넘..

궁시헝 궁시렁 2023.07.11

우렁이 버섯 강된장 만들어 봤습니다...

회사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우렁이 강된장이 맛있어서요. 몇 번 남은 걸 얻어 가기도 했습니다. 다른 반찬 없이 그냥 밥에 비벼 먹기만 해도 되더라구요. 집에 반찬 없을 때 딱인거 같아서... 유튜브를 보고 해봤지요. 첫번째는 당연히 실패입니다. 찌개도 아닌 것이 맛도 이상하고.. 제가 처음에 참고한 영상의 레시피가 다른 영상들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처음 본 것은 우렁이를 참기름에 볶아서 사용하던데요. 다른 레시피들은 된장물에 이것 저것 넣고 졸이는 방식이더라구요. 빅마마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 이걸로 시도를 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 본거랑 한 80%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먹을만 하네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재료비도 싸고 양도 많고.. 저거 밥 숟가락으로 크게 2번 정도면 햇반 300..

Diy -자작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