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작성 글
부산에서 6시간 걸렀네요.
해가 지기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엔 무섭거나 공포스러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가 져갈 때 석양 빛을 받아서 그런가 처음엔 어? 상태가 괜찮은데... 였습니다.
근데 해가 비치지 않는 뒤쪽은 곰팡이들 때문에 거무튀튀하네요.
한바퀴 돌면서 여러 사진들을 찍었는데요.
뭔가 안타까운 생각들만 드네요.
옥상이 안 보이는걸로 봐서 위로 더 지을 예정이었던거 같고..
이런 논밭이 있는 곳에 아파트 단지가??? 라는 생각도 들고...
공사하면서 쌓아놓은 벽돌이 30년째 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을 하게 만들더군요.
소리도 없고 움직임도 없고... 정말 고요함 그 자체네요.
요즘 아파트들 공사 중단이 많은데.. 6개월 이상 중단되면 다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이어서 공사를 한다는게 이해관계든 비용이든 해결이 쉽지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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