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know when to quit! But I know when do I quit!

취미 29

캠핑이 위험한 이유는요....

캠핑이 위험한 이유는요....        어느 날 정신 차리고 보면 많이도 싸 질렀다는거죠.어느 날 방을 보니 캠핑 용품들이 난장판이더라구요..야금 야금 사 놓은것들이 세워져있는거.. 누워져있는거.. 바닥에 깔려있는 것등...도대체 발을 놓을 곳이 없길래, 선반을 사서 정리 좀 했습니다.평일에 퇴근하고 한두시간씩... 오늘 한 4시간 정도 해서 겨우 정리가 좀 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은 길이 2m, 5단짜리 선반이면 될 줄알고 일단 공간 만들어서 조립하고 넣었는데.... 모자라네요???  어째 어째해서.... 우겨 넣어서 바닥에 다닐 만한 공간은 좀 만들었습니다. 과거의 내가... 참 많이도 싸질렀더군요.. 미친 x 같으니..미래의 나는 좀 고만 샀으면 좋겠군요.. 문제는 저기 보이는  선반 반 정도 ..

이번에 만난 캠핑 진상...

이번에 만난 캠핑 진상...금요일 퇴근박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9월 1일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연차 쓰고 입실 시간에 바로 가봐야 딱히 할 게 없을거 같아서요.7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해는지고 어둑어둑하죠.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자리 잡고 즐기고 있더군요.텐트를 치고 있는데 바로 옆 사이트에서 한분이 오시더니 [ 혹시 시끄럽다고 생각하면 알려 주세요.. ] 라고 말을 하더군요.아.. 매너가 있으신 분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바람 타고 들리는 얘기들 중에 국민 연금 수령액이 얼마니... 얘기하는걸 보니 65세 넘은 3분 정도 있더군요.세팅하고 불 피워서 배 채우고 불멍을 하고 있는데..끼리 끼리 즐기는 사람들의 대화들이야 뭐 문제 될게 있나요..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O____O;;뭐 ..

비 옵니다.. 캠핑 왔습니다...

보는건 좋은 우중 캠핑...하는건 싫은(?).. 우중 캠핑.. 비 많이 오는거 알고 왔습니다.도착하니 비 많이 옵니다... 비 그치길 기다리며 차에서 배를 채우고 있는데요.. 기 다리면 더 많이 올거 같아 우비 입고 텐트 쳣습니다. 다 젖었습니다.비가 그첬습니다......????기상청이 4시 5시에 엄청난 폭우 온다 했습니다.. 왜 ..왜.. 왜...요???? 저한테 이러십니까..   비 한번 시원하게 오녜요..즐거운 불금... 보내세요..페트병 맥주를 샀더니 잔으로 쓸만한게 저거 뿐이라 막걸리처럼 마시게 되네요.. 비 그친 타임에 커피 한잔하고 정리 좀 하려고 했는데요.어찌이리 못 맞추나요????지금 여기는 거의  태풍 온 수준의 비 바람입니다..기상청만 다르네요..  원래 어제 오늘까지 2일 예약을 ..

여름 장마철에서는 혹서기 체험 캠핑이쥬...

금요일 캠핑을 한달 반 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요.전날 아침 6시 부산에서 파주까지 출장... 연차날 새벽 3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한 4시간 자고 출근(?)해서 다시 제천까지 출장... 제천에서 밀양으로 퇴근 했네요도착하니 7시가 넘었네요.연차도 아닌 것이 연차 같은...출장 간다고 캠핑 짐을 다 뺐다가 아침에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담았더니...음식은 하나도 못 챙기고...여름철 장마철이라하는데 타프도 없고 가져온건 모기장... 그래도 덥교 비가 예정되서 그런가 캠핑장이  반 전세네요. 한 반경 50미터 안에는 저 말고 한팀 더 있네요.그래서 정말 조용합니다. 들리는건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뿐..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덥기 때문에 불 피워도 그게 그겁니다. 그래서 불멍도 하교,편의점에서 산걸로 배를 채우고..

캠핑 왔습니다.. 비를 동반한 낙동강 똥바람에 두 팀이 포기하고... 한팀은 두시간째.

캠핑 왔습니다.. 비를 동반한 낙동강 똥바람에 두 팀이 포기하고... 한팀은 두시간째... 타프 치고 있습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바람과 비가 같이 있길래.. 저는 좀 비바람에 버틸만한 타프와 간단한 텐트만 챙겨 왔는데요. 어제 부터 예약이라 아침에 일찍 와서 그래도 고생은 안 했는데요. 점심 이후 부터 비와 똥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철수한 두 팀이 하필이면 똥바람이 최고치를 칠 때... 오셔서 여자 혼자 오신 분은 타프 치다가 현타가 오셨는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시네요. 커플이 와서 남자만 열심히 쉘터 치고 있던 곳은 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만한 '딱!!' 소리.. 똥바람에 폴대가 부러진거 같더군요. 쉘터도 바람이 없을 때 혼자는 가능한 정도로 좀 큰 걸 가져오셨던데요. 오늘 같은 날씨..

4일간 무계획 여행 후기...

2024-02-14 작성글... 9일 오전 10시 반쯤에 출발해서 12일 오후 8시쯤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1607km ... 하루 평균 400km 정도 달렸네요. 2번 주유를 했네요. 거의 매일 한 5~6시간 운전하고... 구경 좀 하고... 반복이였네요. 마지막에 속초에서 부산까지는 국도만 타고 7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부산에서 충남 보령으로 갔다가 전라남도 쪽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강원도 가서 동해따라 내려오는... 참 멀고 먼 길을 달렸네요. 가는 길에 처음으로 마이산도 봤습니다. 저는 말 귀보다는 귀여운 강아지 귀가 생각나던데요.. 충남... 이런 쪽은 산이 많이 없더군요. 언덕 정도?? 거의 도속도로 옆으로 산이 가득한 곳만 다녔는데 나름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쌓여있..

소심한 계획형 ISFJ가 무계획 여행 4일차...

며칠 전: 외국에서 지내는 동생이 연휴에 들어오는데.. 숙소가 비싸 예약을 못 했답니다. 그래서 집을 비워줘야 합니다. 거실 하나 방 하나 있는 작고 오래된 아파트라 같이 지내기엔 불편하거든요.. 계획형이라 어디 가면 시간, 이동 경로동을 미리 세워두는 편인데요. 어떤 계획을 할 여유도 없이 집을 나갑니다. 제 성향은 이렇습니다. 낚시를 간다고 하면.. 낚시 포인트가 5시 반쯤이 일출 시간이니,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니 4시 반에는 출발해야하고 ,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야하니 10분 정도 당겨야하고, 그러면 4시에는 일어나야하고... 6시간 정도는 자야하니 10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대략 점심은 9시 전에는 든든하게 먹어둬야하고. 내일 도착하면 편의점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4~5시간..

J의 무계획 여행.. 충남 보령 유령 아파트..

2024-02-09 작성 글 부산에서 6시간 걸렀네요. 해가 지기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엔 무섭거나 공포스러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가 져갈 때 석양 빛을 받아서 그런가 처음엔 어? 상태가 괜찮은데... 였습니다. 근데 해가 비치지 않는 뒤쪽은 곰팡이들 때문에 거무튀튀하네요. 한바퀴 돌면서 여러 사진들을 찍었는데요. 뭔가 안타까운 생각들만 드네요. 옥상이 안 보이는걸로 봐서 위로 더 지을 예정이었던거 같고.. 이런 논밭이 있는 곳에 아파트 단지가??? 라는 생각도 들고... 공사하면서 쌓아놓은 벽돌이 30년째 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을 하게 만들더군요. 소리도 없고 움직임도 없고... 정말 고요함 그 자체네요. 요즘 아파트..

캠핑은 파이어 닭이지 말입니다...

이번 캠핑의 목적인 이거지요.. 파이어 닭... 이 날을 위해 구성했습니다. 화롯대와 꼬지 로터리(?)... 제가 가진 화롯대 중에 로터리 고정 부가 맞는게 저거 뿐이라.. 작네요. 7호 생닭에 소금 ,후추만 바르고 종이 호일로 한번 싸고 알미윰 호일로 또 한번요. 화롯대 크기가 작아서 ... 머리랑 다리쪽은 안 익을거 같습니다.... 한 1시간 걸리지 싶습니다. 지난 번 닭다리처럼 성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