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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루어 낚시

마근 저수지, 34cm 급 배스 2마리 루어 낚시

dudals_jung 2023. 1. 19. 19:50

 

 

옮긴 글

작성일 2016년 6월 6일

 

3일 연휴 중 마지막 날,
토요일은 비가 내렸고, 일요일은 해운대와 벡스코 행사로 인해 부산을 오고 나가는 길이 다 막혀서 포기.
오늘도 비가 살포시 내리는 날이네요.

오후면 그친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어 보기로 하고 1시 쯤 울산 마근 저수지로 출발.
벌써 6주째 마근 저수지를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 근처 저수지 중에서는 나은 편이네요.

가는 길에 비내 내렸다.. 그쳤다를 하기에 그치길 바랬으나 그냥 내리고 있네요.

1시간 동안 차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부슬비가 내리는 정도가 계속 되네요.

적당히 맞으면서 낚시를 할 정도가 된다고 보여서 3시 부터 해봤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온도도 낮아서 바닥에 가만히 있을거라 보고 스피너 베이트와 웜으로 바닦 긁기를 해봤으나 입질도 없네요.

아래 점이 있는 곳에서 했네요.

1시간 넘게 반응이 없길래 철수 할려고 하다가 아래 지도의 포인트 (마근 저수지에 차량으로 진입 가능한 4군데 중 한군데) 에서 마지막으로 웜(텍사스 리그)로 시도.

 

오, 34cm 두 마리나 잡았습니다.

둘 다 캐스팅을 하고 바닥으로 가라앉는 타이밍에 입질을 하네요. 옆에 하시던 분도 한두마리 잡은 것 같더군요.
확실히 이 정도 이상이 되어야 건지는 맛이 있네요.

마근 저수지에서 40cm 이상을 잡을 때까지 계속 해볼랍니다.
비가 와서 신발도 젖고, 바지도 젖으니 웨이더가 사고 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