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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아답터_간단 리뷰

Wacom Bamboo Spark 사용기

dudals_jung 2023. 1. 19. 19:39

옮긴 글

작성일 2016년 1월 23일

이번에 티몬에서 4만원 할인 쿠폰을 뿌리길래 Wacom Bamboo Spark 를 사봤습니다.

저는 노트3를 사용하고 있고, 서피스 프로 3도 1년 정도 전에 사서 사용 중입니다.
주로 메모와 낙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걸 디지탈화 하는 용도로 샀습니다만 실제로는 좀 힘들지요.

노트 3는 장보기나 간단한 메모는 잘 됩니다만 서피스 프로 3는 메모하기 좋은 크기기는 합니다만 업체 미팅등에 꺼내놓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회의가 길어질수록 배터리도 쭉쭉 내려가죠.
그래서 종이에 메모나 낙서를 하고 스캔하는 방법도 사용해봤습니다만 이것도 불편하네요.

그러다가 이 제품을 봤습니다.

커버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저는 Wacom Bamboo Spark with Tablet Sleeve을 골랐습니다.

그냥 좌측에 있는 포켓이 무어냐에 따른 구분이고,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노트 3에 앱을 설치하고 싱크를 맞추었지요.

자세히 보실수 있게 원본을 그대로 올립니다. 악필이라는 것은 뭐 아시겠죠.

장점입니다.

일단 일반 다이어리처럼 생겨서 어디가서도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메모를 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도 걱정이 안됩니다.
배터리 다 되어도 그냥 종이에 메모하면 되니까요.
스펙에는 종이 두께 5mm 까지 된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A5용 리갈 패드 100장에서도 잘 됩니다. 저기 노란 종이가
리갈패드 100장짜리입니다.
12묶음에 8천원 정도하던데 몇년 쓸것 같습니다.
와콤 펜이라 노트 3 펜에서도 됩니다. ^^; 잘 보시면 노트3 펜으로 메모한 부분도 있습니다.
저렇게 종이에 메모한 후에도 사무실에 두고 가도 노트3에 싱크가 되어있으니 메모나 내용 확인을 항상 할수 있어서 좋네요.

단점입니다.

싱크가 빗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잘 안됩니다. 특히 이번에 6.1로 올라간 Nexus7에서는 어쩌다가 싱크가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저 태블릿 공간에 Nexus7를 넣고 사용하려고 했다가 지금은 그냥 노트3를 이용합니다.
약간의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 Wacom Bamboo Paper 라는 앱이 있는데 노트3에는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약간 스케치하듯이 힘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인식이 안되기도 하더군요.
매번 스위치를 on/off 해줘야하고 (30분 정도 사용되고 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짐) 싱크 버튼도 눌러줘야한다는게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