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울 때 캠핑 가서 텐트 안에서 난로를 펴야 할 때 써먹을력고 CO2 측정기를 샀습니다.
설정한 측정치가 되면 알람이 울립니다.
생긴건 요롷게.. 큽니다. 휴대폰 2/3만한 크기네요.
이게 어제 아침에 일어나면서 측정한건데 1200ppm 이죠.
근데 자기 전에 측정한 건 405ppm 정도.
자고 있는 동안 무려 CO2 농도가 3배 늘었습니다.
전 집이 작기도 하지만, 화장실이나 방문이나 다 열어놓고 삽니다. 방 문 닫아 놓고 자는건 아닌거죠.
침대가 있지만.. 그냥 저기 보이는 바닥에 그냥 널부러져서 자는데요..
바닥에서 자서 그런가... CO2 농도가 높네요.
그래서 알람을 5분만 더.. 5분만 더 ...
아마 이것 때문에 깔끔하게 일어나는게 쉽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 어머니들이 애들 깨울 때 창문 열고 했던게 다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궁시헝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차 타고... 해운대 달맞이길을 넘어 봤습니다. (0) | 2023.01.23 |
---|---|
10년 사이에 많이 바뀐 것 중에 하나는 GPS 지원이 되는것들이 많아진거죠. (0) | 2023.01.23 |
드론, 이제 쉽게 날려도 되는가?? (0) | 2023.01.20 |
인테리어 바꿨습니다. (1) | 2023.01.19 |
낚시 및 보팅 가능한 저수지가 별로 없군요. 루어 낚시 / 취미 (0) | 2023.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