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갔다가...잔차를 타고 집에 올 것인지 동해선에 싣고 올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
낮에 동해선을 타보니 뭐 덩치 큰 것은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겠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타고 집에 가자라고 해서 달맞이 고개를 넘어왔는데.........
이거 다시는 못 하겠네요.
전기 자전거라 PAS 5단까지 올리니 그래도 오르막 길이 허벅지가 터지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올라가기는 하는데...
보행/자전거 통로 중간에 나무들이 많아서 매번 가다서다...를 해야하네요.
산 넘어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까지 1시간 걸렸네요.
그리고 고개를 넘어와서는 신호등이 많이 있고 중간에 자전거 도로가 끊어져서 인도만 있는 길도 많고.. 그러네요.
겨우 꾸역 꾸역 집에 오니 2시간 반이 걸렸네요.
차로 20분이면 걸리는 거리인데..
중간에 배가 고파 음식점을 찾던 중에 해운대 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짭뽕 집이 있길래 굴 짬뽕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남김 없이 완뽕~
근데 제가 들어가기 전에 손님들이 있었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먹으면서... 어쩌다가 눈치를 보니 딱 마감 주문 직전에 했더라구요. 이후에 오는 손님들은 다 돌려보네요.
나 때문에 정리를 못하나? 라는 생각에 후다다닥~ 먹었네요.
다 먹고 나오는데 굴짬뽕 메뉴를 내리네요?
오늘 마지막 손님에...올해 마지막 굴짬뽕 손님이였던거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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