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캠핑을 한달 반 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요.전날 아침 6시 부산에서 파주까지 출장... 연차날 새벽 3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한 4시간 자고 출근(?)해서 다시 제천까지 출장... 제천에서 밀양으로 퇴근 했네요도착하니 7시가 넘었네요.연차도 아닌 것이 연차 같은...출장 간다고 캠핑 짐을 다 뺐다가 아침에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담았더니...음식은 하나도 못 챙기고...여름철 장마철이라하는데 타프도 없고 가져온건 모기장... 그래도 덥교 비가 예정되서 그런가 캠핑장이 반 전세네요. 한 반경 50미터 안에는 저 말고 한팀 더 있네요.그래서 정말 조용합니다. 들리는건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뿐..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덥기 때문에 불 피워도 그게 그겁니다. 그래서 불멍도 하교,편의점에서 산걸로 배를 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