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울 때 캠핑 가서 텐트 안에서 난로를 펴야 할 때 써먹을력고 CO2 측정기를 샀습니다. 설정한 측정치가 되면 알람이 울립니다. 생긴건 요롷게.. 큽니다. 휴대폰 2/3만한 크기네요. 이게 어제 아침에 일어나면서 측정한건데 1200ppm 이죠. 근데 자기 전에 측정한 건 405ppm 정도. 자고 있는 동안 무려 CO2 농도가 3배 늘었습니다. 전 집이 작기도 하지만, 화장실이나 방문이나 다 열어놓고 삽니다. 방 문 닫아 놓고 자는건 아닌거죠. 침대가 있지만.. 그냥 저기 보이는 바닥에 그냥 널부러져서 자는데요.. 바닥에서 자서 그런가... CO2 농도가 높네요. 그래서 알람을 5분만 더.. 5분만 더 ... 아마 이것 때문에 깔끔하게 일어나는게 쉽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 어머니들..